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울 강서구 재력가 살인 사건 (문단 편집) === 피의자들간의 엇갈린 주장 === 살인 혐의로 수사를 받은 피의자 팽용찬은 현 서울시의원이자 자신의 10년지기 친구인 김형식으로부터 사주를 받고 살인을 했다고 진술하였으며 6월 24일 오후 김형식 의원도 친구와 함께 체포되어 수사를 받게 되었다. 김 의원은 [[묵비권]]을 행사하면서 사실상 살인교사 혐의를 부인했다. 김 의원의 변호인은 "살인교사를 한 지 2년이 지나서야 살인이 저질러졌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 팽씨가 돈을 이유로 범행을 해놓고 책임을 덜기 위해 김 의원을 끌어들였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서울남부지법에 내기도 했다. 반대로 팽씨 측의 변호인은 김 의원의 살인교사를 주장했다. 김 의원이 최초로 범행을 사주한 것은 2년 전이지만 팽씨는 도저히 송씨를 죽일 수 없어 핑계를 대면서 미뤄 왔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의원은 여러 차례 팽씨에게 범행을 채근하자 팽씨는 "송씨가 오늘 출근을 안 한 것 같다", "발목을 다쳐 깁스해서 못하겠다" 등의 이유를 대면서 회피하였다고 하며 김 의원이 팽씨에게 살해 도구를 주면서 범행을 본격적으로 압박한 것은 2014년 1월이라는 게 팽씨 측 변호인의 주장이다. 김 의원이 팽씨를 불러 송씨의 건물로 가서 송씨와 송씨 아내가 사무실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네가 못하면 내가 죽이겠다"고 뛰어나가려고 하자 팽씨가 "나중에 내가 하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범행(2014년 3월 3일) 전날 김 의원이 '오늘은 무조건 끝내라'고 했다는 팽씨의 진술도 덧붙였다. 팽씨의 진술만을 보자면 김 의원의 치밀한 범행 계획이 눈에 띈다. 이미 사전에 범행 도구의 유기 장소를 미리 정했고,사건 이후의 동선까지도 계획하여 팽씨에게 주문했다고 하며 범행 발생 전의 팽씨의 동선까지 사전에 계획한 후 그에 따라 팽씨는 수십 차례 이상 사전 예행연습을 거쳤다고 한다. 김 의원은 범행 현장 주변의 CCTV의 위치를 확인한 후 팽씨로 하여금 이를 피하도록 한 후 인적이 드문 곳을 이용해서 이동하게끔 지시했다. 팽씨는 범행 현장 건물 뒤편에 있는 건물의 2층 주차장에서 피해자 송씨의 사무실을 주시하며 송씨의 출퇴근 여부나 건물 각 층의 인기척 등을 확인하면서 범행 타이밍을 재기도 했다. 이 점에서 청부 살인을 소재로 한 영화 [[황해(영화)|황해]]가 떠오르기도 한다. [[그것이 알고싶다]](2014년 7월 19일 방영) 등에서 [[http://thinkdifferent.tistory.com/7764|방영한 내용]]에 따르면 팽씨를 사주했다는 정황이 상당 부분 드러났다. 특히 유치 상태에서 김 의원이 팽씨에게 쪽지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심히 상황이 묘해졌다. 방송에서 따르면 김 의원은 쪽지를 총 3차례 보냈는데 그 내용의 요지는 팽씨가 일체의 진술을 거부해 줄 것을 부탁한 것이다. 누구의 진술이 진실인지를 떠나서 김 의원이 만약 무고하다면 '거짓말 하지 마라'는 식으로 쪽지를 보내는 것이 상식선의 행동이지만 진술을 거부할 것을 종용했다는 점에서 팽씨가 김 의원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지 말 것, 더 나아가 팽씨가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을 알고 있다는 논리적으로 귀결된다. 이에 대해 팽씨가 답장을 보냈음이 밝혀졌는데 답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니(김 의원)가 고인(송씨)에게 얼마나 협박을 받아서 고통을 겪었는지 자세히 말하고 선처를 구하는 방법이 최선인 것 같다', '내가 중국 공안에 잡혀서 구류소에 있을 때 (너의) 첫마디가 탈출과 자살이었어. 통화하면서도 한 번도 내 걱정해준 적 없다. 진짜 네가 나를 친구로 생각한다면 다 내려놓고 선처를 바라자'는 내용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